[ 한려수도의섬 ]

2016-04-29 14:04:11   by 통영유람선 / hit 868

연화도

연화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24㎞ 떨어져 있는 섬으로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다. 욕지도, 세존도, 연화도 모두 불교와 관련된 지명이지만 연화도와 불교의 인연은 특별하다. 연화도인, 사명대사, 자운선사 등 조선 시대 유명한 고승들이 이곳 연화도에서 수행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섬 규모에 비해 엄청나게 큰 연화사와 도덕암이라는 두 개의 사찰이 이 섬에 있어, 불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화도 정상인 낙가산 연화봉, 보덕암, 용머리바위로 이어지는 산행코스가 개발되어 육지로부터 많은 등산객이 이 섬을 찾고 있다.

아래 사진은 통영 8경의 하나로 지정되어 있는 연화도 용머리바위이다. 용이 대양을 향해 헤엄쳐나가는 형상이라 이렇게 이름 지었다고 하며, 암초 4개가 연이어 있다고 해서 네바위라고도 한다. 화산암 계열의 암석이라 단단하고 수직절리가 발달해, 외해로 열린 쪽으로 급경사의 해안절벽이 만들어지면서 이와 같은 절경이 이루어진 것이다. 사진 정면 가까이 있는 작은 섬이 소지도이고, 그 뒤에 섬 4개가 보이는데, 왼편부터 어유도, 매물도, 소매물도, 등대섬이다. 요즘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남해안 관광의 1번지라 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섬이다.